공인중개사 자격증은 단순히 “집 보여주고 계약서 쓰는 일”이 아니라, 부동산 전체 생태계의 입문 열쇠입니다.
부동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따놓으면 좋을 공인중개사 자격증 합격 플랜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과목별 공부 전략 및 시간 배분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을 위해서는 1차(부동산학개론, 민법)과 2차(중개사법령, 공법, 공시법, 세법) 과목을 균형 있게 학습해야 합니다. 직장인 수험생은 하루 3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므로, 과목별 난이도와 중요도에 따라 시간을 배분합니다. 초기 3~4개월은 1차 과목 중심(약 60%)으로 기초를 다지고, 후반 3개월은 2차 과목 비중(약 60%)을 늘려가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특히 민법과 공법은 학습 분량과 난이도가 높아 매일 꾸준히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아래는 과목별 핵심 전략입니다
민법 및 민사특별법: 1차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 과목입니다
. 법률 용어가 생소하고 판례 기반 문제 풀이가 많아 처음에는 상당히 난해하게 느껴지나, 반복 학습으로 용어와 사례에 익숙해지면 점차 체계가 보입니다
. 전략: 초반 기본강의를 집중 수강하여 민법의 큰 줄기를 이해하고, 매일 민법 공부 시간을 확보합니다. 조문과 판례를 노트에 정리하고,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갑–을–병” 관계 사실패턴에 익숙해지세요. 민법은 다른 과목(공법 등)과 개념이 연결되는 부분도 있으므로 학습 비중을 높게 두고 여러 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동산학개론: 부동산 일반이론+계산문제로 구성되어 비교적 친숙하게 시작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다만 출제 범위가 광범위하고 들쑥날쑥하여
, 전체적으로 고루 학습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전략: 이론 개념을 충실히 이해하면서 빈출 주제(부동산 경제/금융, 투자론, 감정평가 등)를 중심으로 학습합니다. 계산문제(수익률, 할인현가 등)는 공식 암기 후 문제풀이 연습을 충분히 해서 익숙해져야 합니다. 학개론은 암기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이해 위주로 공부하고, 기출문제 반복 풀이를 통해 출제 유형을 파악하세요.
공인중개사 법령 및 실무: 학습량 대비 득점 효율이 좋은 과목으로 평가됩니다
. 공인중개사법은 기출문제가 문제은행식으로 반복 출제되는 경향이 있어, 꾸준히 공부하면 고득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 전략: 조문 세부 내용(중개사 의무, 위반 시 제재, 중개실무 절차 등)을 암기 위주로 학습하세요. 기본 강의를 통해 흐름을 잡은 후에는 기출문제집을 여러 회독하여 출제되는 지문을 체득합니다. 자주 나오는 유형(등록기준, 손해배상공제, 계약서 필수사항 등)은 틀리지 않도록 완벽히 외우고, 최신 개정 법령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중개사법은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편이므로 만점 목표로 반복 학습해 두면 2차 평균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부동산공법: 공인중개사 시험의 최대 난관으로 불리는 과목입니다
. 국토계획법, 도시개발법, 건축법 등 여러 법률의 집합체라 방대한데다 암기해야 할 규정도 많아 수험생들과 교수진 모두 어려워하는 과목입니다
. 전략: 처음에는 체계도를 그리며 각 법의 큰 틀과 연관성을 이해하세요. 공법은 처음에 상세하게 공부하기보다, 전체 구조를 파악한 후 중요성을 좁혀가는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 예를 들어, 국토계획법의 용도지역제나 도시개발법의 수용절차 등 주요 파트를 우선 정리합니다. 이후 최신 판례와 개정사항을 포함한 기출문제를 풀며 출제 패턴을 익히세요
. 암기는 교수진이 제공하는 암기노트 등을 활용하여 필요한 부분만 압축해서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공법은 매일 조금씩이라도 공부하여 장기간에 걸쳐 누적 암기하는 것이 합격의 열쇠입니다.
부동산공시법: 부동산 등기법과 공간정보(지적법) 파트로 구성되며, 비교적 단기간에 점수 올리기 쉬운 과목으로 꼽히지만 소홀히 하면 과락 위험이 있습니다. 전략: 절차와 용어 위주로 체계적으로 암기하세요. 등기법의 등기절차(표제부·갑구·을구)나 지적법의 지적측량 절차 등 흐름을 이해한 뒤 세부 사항을 암기하면 좋습니다. 공시법은 2차 과목 중 출제 문항수 24문항으로 많고(세법 16문항) 난이도는 중간 수준이지만, 실무와도 직결되는 과목이므로 확실히 해두는 게 좋습니다
. 기출문제를 풀면서 자주 등장하는 사례(가등기, 보존등기, 경계설정 등)를 숙지하고, 핵심요약집의 표나 도식을 활용해 헷갈리는 내용을 정리합니다. 박윤모 교수의 공시법 노트처럼 정리가 잘 된 교재가 있다면 그것만 가지고 다니며 반복해도 시험 직전에 유용합니다.
부동산세법: 취득세, 등록면허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 세목별로 계산 규정이 많은 과목입니다. 문항수가 16문제로 적어 자칫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으나, 세법 역시 과락(40점 미만)이 나오지 않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전략: 중요 세목인 취득세·재산세·양도세를 중심으로 공부합니다
. 각 세목마다 세율과 감면 규정, 과세표준 계산 방식을 정리해 암기하세요. 계산문제 대비를 위해서는 기출 계산문제를 반드시 풀어봐야 합니다. 세법은 매년 출제 경향이 변화무쌍하므로 한 가지 교재만 볼 게 아니라, 최신 개정내용을 반영한 강의와 자료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암기 위주 과목이지만 단순 암기보다는 계산 연습을 통해 이해와 암기를 병행하면 효율적입니다.
※ 시간 배분: 상기 과목 전략에 따라 민법과 공법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입하고,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중개사법과 학개론은 기본 개념 숙지 후 문제풀이 중심으로 전환합니다. 공시법과 세법은 후반에 집중 학습하되, 다른 과목 공부 사이에 짬짬이 암기하는 방식으로 부담을 분산하세요. 예를 들어 하루 3시간 공부시간 중 1시간은 민법, 1시간은 공법에 고정적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1시간을 다른 과목에 교대로 할당하는 식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 수험생은 주말 등을 이용해 평일에 부족했던 공부시간을 보충하고, 매주 모든 과목을 한 번씩은 접한다는 계획으로 과목 간 학습 편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7개월 합격 대비 월별 학습 플랜
이제 6~7개월의 한정된 기간 동안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한 월별 플랜을 제시합니다. (올해 시험 일정 가정: 10월 말 시행)
직장인의 일정에 맞춰 평일 3시간 + 주말 보충을 고려하고, 강의 수강→복습→문제풀이→모의고사 순서로 커리큘럼을 진행합니다:
1개월 차 (4월) – 기초 다지기: 1차 과목 부동산학개론과 민법의 기본 이론강의+교재 1회독을 완료합니다. 에듀윌이나 해커스의 입문강의를 활용하여 공부 방법을 익히고 용어에 입문한 뒤, 곧바로 기본강의를 수강합니다. 특히 민법 기본서는 분량이 방대하므로 강의를 들으면서 중요 판례나 조문에 형광펜 표시를 해두고, 복습 시간은 짧게 가져갑니다. 학개론은 계산문제 풀이법을 익히는 데 집중하세요. Tip: 동차 준비생은 모든 과목을 다루는 종합강의를 수강하는 것이 유리하므로, 지나치게 압축된 강의나 단과 위주 공부는 피합니다.
2개월 차 (5월) – 1차 심화 + 2차 기본 시작: 1차 민법/학개론 심화내용을 계속 학습함과 동시에, 2차 과목 기본 강의를 병행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공인중개사법령 및 실무 강의를 시작하여 비교적 수월한 과목을 먼저 맛보기 하고, 이어서 부동산공법 기본 강의에 착수합니다. 공법은 이해가 어렵더라도 처음엔 전체 강의를 1회 완강하여 숲을 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1차 과목은 이날 배운 부분에 대해 기출문제를 바로 풀어보며 이해도를 점검합니다. 예컨대 민법 물권법 파트를 들었으면 해당 파트 기출문제를 5~10문제라도 풀어서 출제경향을 확인하세요.
3개월 차 (6월) – 2차 기본 강의 마무리: 남은 2차 과목 강의(공법 미완강 시 계속, 공시법 및 세법 기본강의)를 모두 수강하여 6월 말까지 전 과목 1회 학습 완료가 목표입니다. 이때쯤 1차 과목은 강의를 모두 들었으므로, 기본서 정독 2회차에 돌입합니다. 중요한 부분은 기본서를 꼼꼼히 읽고 정리하면서, 1차 과목별 핵심요약집을 미리 구매해 훑어봐도 좋습니다 (에듀윌 요약집은 보통 5~6월 출시). 2차 과목도 강의 수강과 병행하여 진도에 맞는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공법 국토계획법 강의를 다 들었다면 직후 관련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식입니다. 6월 말 기준으로 모든 과목의 기본 개념 학습이 끝난 상태여야 하며, 이때부터는 “암기+문제풀이” 위주로 모드 전환을 준비합니다.
4개월 차 (7월) – 기출문제 집중훈련 (1차 중심): 7월부터는 본격적인 문제풀이 기간입니다. 우선 1차 과목 기출문제집을 활용해 전 문항을 최소 2~3회독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루 공부시간을 나누어 “민법 기출 -> 학개론 기출 -> 민법 기출” 식으로 1차 과목을 무한반복 풀이합니다. 틀린 문제나 몰랐던 지문은 기본서나 해설을 참고하여 개념을 재학습하세요. 이 과정을 통해 출제 빈도 높은 지문과 포인트가 눈에 익기 시작합니다. 2차 과목도 함께 진행해야 하는데, 중개사법/공법 기출문제집을 1차 만큼 반복하되, 공시법과 세법은 이달 말까지 한두 번씩 기출 회독을 끝내 둡니다. 가능하다면 학원에서 제공하는 ‘핵심요약 강의’나 ‘문제풀이 특강’을 7~8월에 수강하여 중요 논점을 정리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5개월 차 (8월) – 2차 과목 강화 & 약점 보완: 이 시기에는 2차 과목 점수 끌어올리기에 집중합니다. 1차 과목은 이미 기출학습으로 안정권 점수대에 들었을 것이므로, 매일 복습으로 감 유지만 하면서 2~3일에 한 번 1차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봅니다. 학습의 무게중심은 공법과 세법, 공시법에 두세요. 공법 핵심요약집을 활용하여 방대한 이론을 반복 암기합니다. 외워지지 않는 내용은 스터디 노트에 따로 적어 수시로 보거나, 강사의 암기코드에 의존해 암기합니다. 세법도 세목별 세율표, 감면규정 표를 만들어 틈날 때마다 암기하세요. 8월에는 대부분 기관 모의고사나 전국 모의고사 시즌이므로, 시간을 재서 1·2차 과목별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점수를 체크합니다. 과목별 60점 기준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충학습(예: 공법에서 자꾸 틀린 도시정비법 파트 복습)을 진행합니다. 또한, 최신 1개년 기출문제(작년도 34회 시험)도 이 시기에 풀어보며 최신 트렌드에 대비합니다.
6개월 차 (9월) – 최종 정리 & 실전 연습: 시험 한 달 전인 9월에는 “전 과목 종합 정리 + 실전 연습”에 돌입합니다. 우선 과목별 핵심요약집으로 전체 범위를 1~2주 내 빠르게 1회독하세요. 이미 기본서는 여러 번 봤으므로 이 시기엔 얇은 요약집이나 필기노트로 중요한 내용만 훑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동시에 매주 1회씩 실전 모의고사를 봅니다. 에듀윌, 해커스, 박문각 등에서 출간하는 최종 모의고사 문제집을 한 회차분씩 실제 시험 시간과 동일하게 풀어보며 시간 관리 연습을 합니다. 실전처럼 OMR카드 마킹 연습까지 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모의고사 채점 결과를 통해 약한 과목이나 파트가 드러나면, 그 부분은 해당 과목 기본서나 동영상 특강을 다시 보면서 보완합니다. (예: 세법에서 자꾸 틀리는 양도소득세 계산구조를 다시 정리하고 관련 유형 추가 연습) 9월 말쯤에는 모든 과목에서 과락 위험이 없고 평균 60점 이상이 꾸준히 나오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7개월 차 (10월) – 마무리 및 컨디션 조절: 시험달인 10월에는 신경 과민해지지 않도록 공부량을 조절합니다. 시험 2주 전까지는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는 생각으로 취약한 과목 위주 복습을 하고, 시험 1주 전부터는 새로운 내용 공부는 지양합니다. 그 대신 지금까지 만들어둔 요약 노트나 암기카드, 오답노트를 매일 반복해서 보면서 암기사항을 최종 점검합니다. 특히 공법, 세법처럼 암기량 많은 과목은 족집게 특강(일일 총정리 강의 등)이 있다면 활용하여 놓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모의고사 풀이는 시험 일주일 전까지만 하고, 이후에는 기출 지문 OX 확인이나 암기노트 훑기로 가볍게 점검합니다. 시험 직전 날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과목별 핵심 키워드만 익히고 일찍 휴식을 취합니다. 최종 목표는 전 과목 60점 이상을 안정적으로 받는 것이니, 점수에 연연하기보다 약한 부분을 보완하여 과락을 막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세요 (합격에는 60점만 넘으면 되고 점수 자체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과목별 추천 교수진 및 강의 (민법, 공법, 세법 중심)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에서는 어느 교수님의 강의를 듣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각 과목마다 스타일이 다른 유명 강사가 여럿 있고, 본인에게 맞는 강의를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특히 민법, 공법, 세법 과목은 난도가 높아 1타 강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아래에 과목별로 합격생들에게 평판 좋은 대표 교수진과 그 강점을 정리합니다 (샘플 강의를 들어보고 결정하세요)
민법 및 민사특별법
🔸 박문각 김덕수 – 박문각 민법과목 “1타 중의 1타”로 불리며, 사례 중심의 객관식 전략 강의로 유명합니다
. 판례와 법리를 연결해주는 능력이 탁월해 초시생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 에듀윌 심정욱 – 에듀윌에서 압도적 1타 강사로 평가받는 민법 교수로, 법조문 하나하나를 알기 쉽게 해설하고 풍부한 사례로 이해를 도와줍니다
. 조문과 판례를 결합한 체계적인 강의에 정평이 나 있습니다. (에듀윌 민석기 교수도 민법 강의력이 뛰어나고, 김덕수 교수와 함께 여러 학원을 출강하는 베테랑입니다)
🔸 해커스 채희대 – 민법을 쉽게 풀어주는 설명이 장점인 스타 강사로, 법률 용어를 일상어로 비유해주는 등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가르칩니다
. 🔸 해커스 양민 – 사례 위주 이해 중심 강의 스타일로 인기이며, 복잡한 민법 판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설명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는 평입니다. (이 외에도 해커스의 민희열 교수, 박문호 교수 등도 민법 강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부동산학개론
🔸 에듀윌 이영방 – 에듀윌 학개론 대표 1타 강사로, 정확한 판서와 풍부한 예시를 통해 학개론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가르칩니다
. 특히 방대한 학개론 범위를 논리적으로 정리해주고 적중률 높은 예상을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 박문각 김백중 – 다년간 박문각 학개론 1타를 지낸 베테랑으로, “나오는 것만 확실히 나오는 강의”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 학개론 내용을 압축 정리하여 암기량을 줄여주는 강점이 있어, 단기간 점수 올리기에 효과적입니다. (최근에는 송우석 교수도 박문각 학개론에서 인기가 상승 중인데, 난도 높아진 최신 경향에 맞춰 핵심을 콕 집어주는 강의를 한다는 평가입니다
. 깔끔한 정리와 풍부한 문제풀이로 기본기를 탄탄하게 해주며, 젊은 층 수험생에게 특히 이해하기 쉬운 강의로 호평받습니다.
공인중개사법 및 실무
🔸 해커스 한민우 – 해커스 중개사법 분야 독보적 1타 강사로, 다년간 축적된 문제은행식 기출 패턴과 출제자의 의도를 꿰뚫는 강의로 유명합니다
. 방대한 법령도 반복 학습시켜주는 스파르타식 커리큘럼으로 매우 높은 수강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에듀윌 임선정 – 공인중개사법 규정 하나하나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판례까지 아우르는 강의로 정평이 난 교수입니다. 암기를 도와주는 키워드 제공과 이해 위주의 설명으로 초심자도 부담 없이 따라갈 수 있다는 평입니다.
🔸 박문각 박상율 – 공인중개사법 및 중개실무에서 오래 활동한 교수로, 실제 중개현장 사례를 접목한 실무형 강의에 강점이 있습니다. 법조문 암기뿐 아니라 실제 중개 업무에 필요한 팁도 제공하여 내용이 잘 기억에 남는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부동산공법
(공법은 특히 1타 강사 선택이 중요합니다 – 어려운 과목인 만큼 강의력 좋은 교수님을 따르면 학습 효율이 크게 올라갑니다)
🔸 박문각 최성진 – “공법의 신”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강사로, 방대한 공법 내용을 줄이고 줄여서 합격선에 맞춰주는 강의로 유명합니다
. 수험생들이 외우기 힘든 부분을 과감히 생략하고 정말 필요한 부분만 암기하도록 지도하며, 최성진 교수의 암기노트는 타 학원 수강생들도 탐낼 정도로 유명합니다
. 공법을 어려워하는 초시생들이 믿고 따라가는 1타 강의로 합격률 견인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 해커스 한종민 – 해커스 공법 주류 1타 강사로, 최근 몇 년간 해커스 공법 수강생들의 선택 1순위입니다
. 방대한 공법을 체계적으로 구조화하여 이해시켜주며, 박문각 최성진 교수와 쌍벽을 이루는 인기 강사로 거론됩니다
. 한종민 교수는 해커스에서 공법 강사진이 2명뿐일 정도로 신뢰를 받고 있으며, 해커스 수강생이라면 대부분 그의 강의를 듣습니다
. 🔸 에듀윌 장완석 – 에듀윌 공법 분야에서 다년간 가르친 베테랑으로, 어려운 법조문을 도식화하여 이해시켜주고 암기코드를 제시하는 강의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에듀윌 공법 교수진은 많지만 수험생 후기에 따르면 장완석∙정경택 교수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공법은 특히 교수님 스타일 따라 호불호가 있으니, 가능하면 각 학원 샘플강의를 들어보고 본인에게 맞는 강의를 선택해야 합니다.)
부동산공시법
🔸 박문각 박윤모 – 박문각 공시법 대표 1타로, 심플한 요약노트를 활용한 깔끔한 강의가 인상적입니다
. 등기법과 지적법의 복잡한 절차를 도식화하여 설명하고, 필요한 부분만 추려 만든 교재로 수업하여 내용 정리가 탁월합니다. 수강생들은 “이 노트 하나만 들고 가도 된다”고 할 만큼 정리가 잘 되어있다고 평가합니다
. 🔸 해커스 양기백 – 해커스 공시법 전설적인 강사로, 타 학원생들도 단과로 수강할 만큼 공시법 강의로 유명세가 높습니다
. 오랜 강의 경력에서 우러난 암기 비법과 풍부한 문제풀이로 공시법 만점 배출 사례가 많습니다. 🔸 에듀윌 홍승한 – 에듀윌 공시법에서 오랫동안 강의한 교수로, 지적법 지문 해석과 등기법 조문 암기를 쉽게 풀어주는 강의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최신 판례나 지문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동산세법
🔸 해커스 강성규 – 해커스 세법 1타 강사로, 어려운 세법을 암기코드, 그림, 표 등을 활용해 쉽게 설명해줍니다
세법에서 반복 출제되는 계산문제 유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며, 세법 최신 개정 내용도 빠짐없이 짚어줘 합격생들의 신뢰가 두텁습니다.
🔸 박문각 하헌진 – 박문각 세법 파트 인기강사로, 세법을 이해 위주로 가르치며 암기부담을 줄여주는 강의를 합니다. 세율 암기보다는 사례를 통한 산출세액 계산 연습에 중점을 두어 실전에 강하도록 훈련시켜 줍니다. (같은 박문각 세법팀의 정석진 교수도 1타로 많이 거론되며, 두 분 다 실력이 검증되어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 에듀윌 신성룡 – 에듀윌 세법 대표 강사 중 한 명으로, 세법 전 범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 체계적인 강의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목별 중요한 규정을 표로 만들어 암기시켜주고, 풍부한 기출예상 문제 풀이로 실전대비를 철저히 시킵니다.
(※ 위에 언급된 교수들은 합격수기와 수험생 평판을 바탕으로 선정한 것으로, 개인별로 맞는 강의 스타일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각 학원 홈페이지의 무료 공개 샘플강의를 참고하여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교수님을 선택하시길 권장합니다.)
교재 구성과 활용법
인강 패키지에 포함된 교재들의 구성과 효과적인 활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보통 종합반 패키지를 신청하면 기본이론서, 기출문제집, 핵심요약집, 예상문제집, 모의고사집 등 다수의 교재가 제공됩니다
교재 종류가 많다고 해서 모든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볼 필요는 없으므로, 학습 단계별로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서: 각 과목의 공식 교재로, 이론과 조문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초기 학습 단계에서는 인강 강의를 들으며 기본서를 함께 펼쳐보는 방식으로 활용하세요. 강의에서 강조하는 부분에 필기하거나 포스트잇을 붙여두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일단 표시만 해놓은 후 무리해서 암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본서는 1회독 시 완벽히 숙지하려 하기보다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 용도로 활용하고, 2~3회독째에 중요한 부분 위주로 정독합니다. (단, 직장인 수험생은 시간이 부족하므로 강의 내용 중심으로 공부하고 기본서는 참고자료로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6개월 단기 합격자들 중 기본서를 통독할 시간 없이 요약집과 기출 위주로 공부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기출문제집: 합격자들이 입을 모아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교재가 바로 기출문제집입니다. 최근 5~10개년 치의 공인중개사 기출문제가 수록되어 있으며, 문제 유형 파악과 실전 연습에 필수적입니다. 기본 강의 수강 후 각 단원별로 기출문제를 바로 풀어보는 방식으로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 틀린 문제는 해설을 읽고 교재 내 해당 이론을 찾아가며 복습하세요. 기출지문을 충분히 익혀두면 실제 시험에서도 유사한 지문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고, 출제 경향을 알기 때문에 시간 단축에도 도움이 됩니다. 동차 합격자들의 공통된 조언은 “기출문제를 반복 또 반복해서 지문을 외우다시피 하라”는 것입니다
. 최소 3회 이상 기출문제집을 회독해두세요.
. 단, 요약집은 기본 개념을 배운 후 활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기본서 학습 없이 요약집만 보면 이해가 어려울 수 있으니, 1회독은 반드시 기본 강의와 기본서로 하고 난 뒤 요약집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암기 용도로 요약집 여백에 추가 메모를 하면서 나만의 단권화 교재로 만들어두면 시험 직전 빠르게 훑어보기에 유용합니다.
실전모의고사 & 예상문제집: 시험 대비 막판에 사용하는 실전 연습용 교재입니다. 합격예상문제집은 각 과목의 출제 가능성이 높은 예상 문제들을 담은 책으로, 여력이 된다면 기출 회독 후 풀어볼 만합니다 (특히 출제가 다소 뜸했던 테마도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 다만 시간상 기출 문제만으로도 벅차다면 예상문제집은 과감히 생략해도 됩니다
. 전국모의고사 문제집은 실제 시험처럼 과목별로 40문항씩 구성되어 있으므로, 910월에 풀면서 취약과목 진단과 시간 배분 연습을 합니다. 모의고사는 틀린 문제 위주로 해설을 참고하며 복습하고, 자주 틀리는 유형은 별도로 표시해두고 시험 전에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시험 1주일 전에는 새로운 문제풀이보다는 오답노트를 보는 것이 좋지만, 그 전까지 모의고사 문제를 23회분 이상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밖의 교재: 입문서는 초보 수험생이 공부 전반을 훑어보는 용도로 주어지는데, 기본 강의 전에 가볍게 읽어두면 좋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OX문제집이나 족집게 100선 등의 교재가 제공될 경우, 막판 최종점검용으로 활용하세요. 에듀윌의 “시크릿 노트” 같은 소책자는 자투리 시간에 암기 포인트를 보기 좋으므로 휴대하며 반복 암기에 활용합니다
단, 교재가 많다고 모든 교재를 다 볼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만의 주교재(기본서/요약집 등)를 정하고, 나머지는 보조자료로 활용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예컨대 기본서는 해커스 것으로 보고, 요약정리는 에듀윌 노트로 하는 식으로 장점을 취합해도 됩니다. 중요한 건 반복 학습이니, 한 권을 보더라도 여러 번 회독해서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세요.
마지막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은 혼자 외롭게 공부하기보다는 전문가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꾸준히 복습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위의 플랜과 자료들은 합격자 후기와 공식 정보를 바탕으로 한 것이므로 믿고 따라 공부하면 충분히 6~7개월 만에 동차 합격을 노릴 수 있습니다. 매일 3시간의 공부를 누적하면 주당 20시간 이상이 확보되고, 이는 직장인 합격생들도 많이 해낸 분량입니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것입니다. 계획대로 실천한다면 올해 공인중개사 합격증을 꼭 손에 쥐실 수 있을 것입니다!